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? 강아지 귤 급여 시 귤락, 귤껍질 주의사항

귤 좋아하는 코난

 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귤 까먹으며 티비보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, 저희 집 코난도 옆에서 귤 하나 얻어먹어 보겠다고 공손한 자세로 기다리곤 하는데요! 오늘은 우리 강아지들이 귤을 먹어도 되는지, 또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는 귤을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. 더불어 강아지 귤 급여 시 주의사항과 장점 및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.

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? 강아지 귤 급여 시 귤락, 귤껍질 주의사항

1. 강아지에게 귤을 먹여도 되나요?

네, 강아지에게 귤을 급여해도 됩니다. 다만 소량으로 주는 것이 가능하답니다.

2. 강아지 귤 급여 이점

• 비타민 C 공급 :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. 강아지는 체내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할 수 있지만, 추가적인 공급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.
• 수분 보충 : 귤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의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어요.
• 섬유질 제공 : 귤에 들어 있는 섬유질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3. 강아지 귤 급여 시 주의사항

• 적당량 급여 : 귤에는 당분이 다소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과도한 양을 급여 시 비만이나 혈당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. 소형견은 한 조각 정도, 대형견은 조금 더 많은 양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.
• 껍질과 씨앗 제거 : 귤을 줄 때는 껍질과 씨앗을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. 껍질은 소화가 어려워 문제가 될 수 있고, 씨앗은 강아지가 삼킬 경우 질식이나 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.
• 강아지의 반응 확인 : 소량 주되 강아지가 이상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.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급여를 즉시 중단합니다.
• 소화 불량 : 일부 강아지는 귤의 산성 성분에 민감해 소화 불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.
• 자주 주지 않기 : 강아지에게 귤을 자주 주면 당분 과잉 섭취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간식으로 가끔씩 주는 것이 좋아요.

4. 강아지 귤락 줘도 되나요?

네, 강아지에게 귤락을 급여할 수 있어요.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귤의 흰 껍질 부분을 귤락이라고 하는데요, 이 부분에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. 과하게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,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5. 왜 귤은 시트러스 과일인데도 급여할 수 있나요?

강아지에게 시트러스 과일을 급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지 않은데요, 귤은 시트러스 과일임에도 급여가 안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상대적으로 낮은 산도 : 시트러스 과일은 산성이 강해 강아지의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급여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, 귤은 다른 시트러스 과일보다 산도가 낮아 소량만 급여 시 자극이 덜할 수 있습니다.
• 적은 에센셜 오일 함유량 : 시트러스 과일의 껍질과 씨앗에는 시트로넬라와 같은 화학 물질과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데요, 이 성분이 강아지에게 독성을 나타낼 수 있어요. 반면 귤에는 다른 시트러스 과일보다 에센셜 오일이 덜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독성이 덜할 수 있답니다.

6.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는 귤의 종류

일반적으로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괜찮은 귤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보통 귤(Mandarin Orange) : 가장 일반적인 귤 종류인 만다린 오렌지는 강아지가 소량 섭취해도 좋습니다.
• 클레멘타인(Clementine) : 클레멘타인은 작은 크기의 귤인데요, 껍질이 얇고 씨앗이 적어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좋아요.
• 사츠마(Satsuma) : 사츠마는 귤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씨앗이 거의 없어 강아지에게 주기 안전합니다.

정리

강아지 귤 급여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며 생각보다 굉장히 적은 양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. 오늘만 하더라도 귤을 몇 조각이나 받아먹은 코난인데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여 급여해야겠습니다.